강원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와 공원을 주제로 한 2012 호수별빛축제가 ‘자연에서 빛과 소리를 느끼다’란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
춘천MBC(사장 김재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호수별빛축제는 춘천MBC 사옥 일대에 LED은하수 전구와 LED나무를 설치해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소망분수와 스노우폴을 이용한 LED 분수쇼와 폭포, 눈꽃쇼 등으로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또 산천어 테마파크와 노천카페, 상설공연 등 경춘선전철 개통으로 1000만 관광객시대를 맞은 춘천을 대표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관광도시 춘천의 면모를 새롭게 하는 등 전국 최고의 ‘빛의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날마다 노래 자선공연을 비롯해 다음달 2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군대에 입대하는 장정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입영문화제를 개최한다.
또 행복 싱싱노래교실과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프로그램 현장 녹화 등을 진행하고, 호수별빛축제 사진전과 월드컵 예선, 런던올림픽의 야외 응원전이 열린다.
호수별빛축제 기간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연주자나 직장인 밴드는 언제든지 신청(문의 춘천MBC 033-259-1150)하면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춘천MBC 관계자는 "지난해 2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호수별빛축제가 올해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람객 35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2 호수별빛축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는 23일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점등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