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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주민에 안보·안전의식 및 체험교육 실시

경남 하동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자연재난과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함양과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굳건한 국가관 확림을 위해 국민 안보안전의식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동군과 군부대, 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군민안보·안전 체험교육은 지난 1일부터 10월18일까지 6차에 걸쳐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와 공군 제8357부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2년 체험교육 참가대상은 지역사회 안보·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지역민방위대장 80명을 비롯해 주부민방위기동대원 40명, 초·중·고등학생 120명 등 총 240명이다.

육군 제8962부대 정신교육관과 예비군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매회 6시간 가량 국민정신과 사고대응 정신교육, 화재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생방 체험, 총기체험, 국기훈련 등의 교육을 하며 군 급식체험도 하고 있다.

아울러 공군부대를 방문해 후방지역 대공안전망 체계설명을 듣고 직접 대방공기지도 견학하고 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16일 하동초등학교 학생, 17일 하동중학교 및 중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군민 안전·안보의식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1차로 교육을 수료한 박덕기 하동군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대대장의 정신교육과 화재대응요령, 소화기 사용체험, 화생방과 병영체험 등을 통해 굳건한 국가관과 어떤 재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에 앞장서서 대처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