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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5사단 경기도북부서 대규모 훈련

육군 65사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양주·동두천·파주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2012년 쌍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전시 동원예비군을 포함 6천600여명의 인원참여하며 전술공군 및 육군항공, 전차와 포병화기, 과학화 훈련장비인 마일즈(MILES) 등 대규모 장비 및 물자가 투입된다.

1일차 새벽에는 예비군들이 연고지를 출발, 부대별 증편지로 이동하고 도착 후 증편식을 시작으로 주특기별 직책 수행훈련에 들어간다. 2일차에는 주·야간 연속으로 실제 전쟁상황에 대비한 방어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쌍용훈련은 경계호송작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향방예비군'을 사전 동원하는 등 모든 인원이 전시임무에 맞게 통합 전투력을 발휘하도록 진행된다.

또한 예비군 전투력 극대화를 위해 사단은 1개 대대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전적 교전 훈련이 가능한 마일즈 장비를 지급하고, 대항군과 교전상황을 부여해 적이 있는 실상황하에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쌍용훈련이 군의 중요 전력 중 하나인 예비군의 전투력 강화현역과의 통합 전투력을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