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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 5.12~8.12 >여수 '이상 무'

 

여수 세계박람회를 지원하는 우리 군 장병들이 박람회 4대 명물 중 하나인 스카이타워 파이프 오르간을 배경으로 박람회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가 드디어 내일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의 작은 미항, 아시아의 작은 미항 여수로 세계인의 눈과 귀가 쏠립니다. 여수는 지금 나라 안팎의 귀한 손님 1000만 명을 맞을 모든 잔치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 국민은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연 성숙한 국민입니다. 모든 국민들의 염원과 기대 속에 93일간의 화려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굵직굵직한 국가 주요 행사를 지원해 온 우리 군이 이번에도 하늘과 바다, 땅에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전군 서명운동부터 전 세계인이 깜짝 놀란 함상 리셉션까지 전폭적으로 두 팔을 걷고 지원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의 리허설은 없습니다. 진정한 본게임만 남았습니다. 육군 31사단 장병과 201특공여단, 대테러 특공대, 화생방 특임대, 항공대, 폭발물처리(EOD)까지 물 샐틈 없는 경계·경호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하늘에서는 공군이 공중위협에 대비해 행사장 일대 공역을 철통같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무장 헬기와 대공 화기가 대공방호태세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함정 21척이 해상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땅에서는 정예 병력 수백 명이 나라 안팎의 귀빈 의전과 안내, 통역, 운전, 일반 관람객 교통 관리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옷깃을 여미고 전투화 끈을 조이고 있습니다. 빈틈없는 확고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박람회도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세계 4대 해양강국 도약과 해양 중흥을 우리 군이 보장합니다. 세계 귀한 손님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든든한 우리 군을 믿고 지상 최대의 축제를 여수에서 맘껏 즐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