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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계화학교 “전차도 타고 나라사랑 마음도 키우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200여명 초청, 잊지 못할 추억 선물

기갑.기계화부대 강군육성의 요람인 육군 기계화학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등 200여명의 어린이를 부대로 초청해 전차탑승, 전차부대 장비운용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부대소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차.장갑차 탑승, 병영식사, 부대시설 체험, 과학화 훈련장 및 전차기동시범 견학, 나라사랑 현장 견학 소감문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장비탑승 시간 어린이들은 부대원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신기한 눈망울로 전차.장갑차에 직접 올라타 보기도하고, 각종 전투장비를 만져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후에는 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병영식을 함께한 후 실제 전투 상황을 거의 유사하게 구현 가능한 부대 첨단 과학화 훈련장을 둘러보았으며, 야외 훈련장으로 자리를 옮긴 어린이들은 각종 장애물을 뚫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전차의 위용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학생은 “전차 타는 것이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훨씬 떨리고 재밌었다”며 “나도 커서 꼭 우리나라를 지키는 멋진 군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마련한 전차대대장 장경석 중령은 “부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부대와 나라사랑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