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
국가보훈처는 고 지복영 선생(사진)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광복군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의 딸인 선생은 1924년 어머니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갔다. 1938년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에 참여해 항일정신 고양 활동에 주력했고, 1940년 광복군에 참여해 모병 활동을 벌였다. 1943년부터는 임시정부 외무부에서 중국방송을 이용해 한국인 학병의 탈출을 권유하는 활동을 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2007년 4월 별세했다.
● ‘6·25 영웅’ 김만술 대위
국가보훈처는 고 김만술 육군 대위(사진)를 5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김 대위는 1사단 11연대 2소대장으로 근무하던 1953년 7월 15일 임진강 지류 베티고개에서 중공군 제1군 예하 1사단 병력에 맞서 13시간에 걸친 혈전을 치르면서 314명을 사살하고 450여 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전공을 세웠다. 이 공훈으로 김 대위는 1954년 국군 최고 영예인 금성태극무공훈장과 미국 십자훈장을 받았다. 김 대위는 1991년 지병으로 숨졌다.
● ‘호국인물’ 육탄 10용사
전쟁기념관은 5월의 호국인물로 육탄 10용사(사진)를 선정했다. 1949년 5월 3일 1사단 11연대 소속 서부덕 상사와 김종해 윤승원 이희복 박평서 황금재 양용순 윤옥춘 오제룡 하사 등은 북한의 기습작전으로 개성 송악산이 점령되자 탈환작전에 자원했다. 이들은 81mm 박격포탄을 안고 돌진해 북한군 토치카 9개를 파괴했다. 앞서 박창근 하사는 홀로 수류탄 7개를 들고 돌진하다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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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영웅’ 김만술 대위

● ‘호국인물’ 육탄 10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