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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조리부사관과 신고합니다”우송정보대 올해 개설

 

 

우송정보대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조리부사관과를 개설 운영한다.

4일 우송정보대에 따르면 올 신학기부터 40명의 정원으로 조리부사관과를 개설했다. <사진>

이 학과는 조리 관련 특성화학과로 육군본부에 의해 지정된 군 전문 교육학과이다. 이 학과 학생들은 식품영양, 식품위생 교과목을 이수하고 한·중·일·양식 등 다양한 조리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받는다. 또 군 급양관리에 필수적인 군사전문지식도 배우고 실습해 맞춤 조리전문 부사관으로 육성된다.

학과 모든 학생들은 군 장학생 혜택을 받으며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또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우수조리부사관 양성을 위한 업무지원협약을 체결,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지원받게 된다.

조리부사관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부사관을 지원할 경우 병역의무가 해결되고 동시에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되며 4년 의무복무 후 장기복무를 하는 경우 군 관사와 아파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다 군인공제회 특별 분양, 장기 복무 부사관 자녀를 위한 고교 학비 전액지급, 대학진학 장학금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전역 후에도 조리전문기술과 군 경력을 인정받아 취업경쟁력이 높아져 군 관련 시설이나 다양한 조리 관련 산업체로의 취업이 가능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육군은 앞으로 600-700명의 전문 조리부사관을 수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조리부사관과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익 우송정보대 총장은 "우송정보대 조리부사관과는 현장중심의 조리능력과 식품영양 실무능력을 겸비한 군 급양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