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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 경호경비작전 수행하던 육군52사단 장병 물에 빠진 여성 구조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 장병이 22일 핵안보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을 위한 작전지역 수색정찰 중 한강에 빠진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수방사에 따르면 52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임승기 대위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한강 양화선착장 인근에서 수색활동을 하던 중 음주상태로 물에빠져있던여성 이모씨를발견했다.

이에 대해 임 대위는 이씨가물에 빠진 지점으로 신속히 달려가 허우적대는 이씨의 팔을 잡아 끌어 물 밖으로 끌어올렸다.

임 대위는 온몸이 물에 젖어 추위를 호소하는이씨에게 전투복 상의를 벗어 덮어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등포경찰서 경찰관에게 이씨를 인계했고무사히 귀가조치했다.

임 대위는 “핵안보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에 돌입하면서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낳았다”며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완벽한 경호경비작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