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군단은 오는 8일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시민 2천500여 명을 초청, 통합화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투훈련을 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에는 군단 예하 기계화사단인 26사단이 주축이 돼 K-1, K1A1, K-9, 비호 등 11종 166대의 육군 보유 최첨단 전투장비와 F-15K 전투기 등 공군 주요 전력이 참가한다.
훈련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화기별 위력사격, 공격 전투사격 등 순으로 진행된다. 사격훈련 뒤에는 시민이 최첨단 전투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6군단은 10일까지 승진훈련장 주변에서 대규모 장비와 병력 이동, 실사격훈련을 한다.
6군단의 한 관계자는 “육군과 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며 “교통 혼잡에 따른 주민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