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일선부대 순시의 일환으로 21일 해군 1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속정 정장으로부터 취역기를 기념품으로 전달받고 있다.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디자인된 취역기는 현역 해군 함정임을 표시하는 깃발로 ‘한 발의 사격으로 적함을 반드시 수장시키겠다’는 뜻의 ‘일사적함 필수장(一射敵艦 必水葬)’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전투형 강군 육성의 의지를 물씬 풍기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육군1야전군사령부, 육군8군단, 해군1함대, 공군18전투비행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순시에서 “북한은 이른바 태양절(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의미) 이후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