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맞이,두루미가 사는 소망의 언덕..
강원도 철원군은 임진년1월1일 오전 6시 두루미가 사는 소망의 언덕인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에서 ‘새해맞이 새바라기 소망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철원군은 이날 새해소망기원행사 참석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따끈한 전통차를 나누며 새해소망을 담은 소원지 작성, 등불 만들기, 황토불에 구운 감자, 고구마와 뜨거운 쌀떡국먹기 행사 등을 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군 새해맞이 새바라기 행사는 8년만에 복원됐으며, 새해 첫날아침 통일한국의 중신인 토교저수지에서 철원군민이 한 곳에 모여 묵은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임진년을 맞이해 새해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년 만에 부활된 새바라기축제는 철새 보는 집 오른쪽에 위치한 낮은 동산을 소망의 언덕으로 꾸미고 두루미 조형물(전통등 제작 형식)을 배치해 각자 작성한 소원지를 가지고 소망을 기원하는 방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두루미와 함께하는 2012 새해맞이 소망기원 이벤트가 열릴 예정인 토교저수지는 민간인출입통제지역인 관계로 참가신청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철원공감(452-0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