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받는 군대 만들겠다”
심용식 전 군단장은 국방대 총장으로 영전
육군 제5군단은 11월 25일 군단 화랑연병장에서 제35대(중장 심용식, 육사34기) 및 제36대(중장 김현집,육사36기) 제5군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3군사령관(대장 이홍기, 육사33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우.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내 주요 기관장과 역대 군단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개식사, 명령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이임사, 예포(17발)발사,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심용식 중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이 생활화된 강한 군단’ 육성을 목표로 C4I(지휘.통제.통신)체계와 GOP 경계작전 시스템을 개선해 적 도발에 대비했으며, 계절별 군사대비태세 집중훈련과 전투임무에 부합된 각본없는 전술훈련을 실시하는 등 완벽한 작전임무 수행과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진력했다.
한편, 제36대 제5군단장으로 새로 취임하는 김현집 중장은 합참 작전부장, 28사단장, 3군사령부 작전처장 등 야전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완벽한 업무처리와 소신있는 성격으로 상관과 부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김현집 군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이 도발한다면, 이를 단호히 응징하고 격퇴해 다시는 엉뚱한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태세와 능력과 의지를 충분히 갖추는데 앞장서겠으며, 오직 전방만을 바라보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적보다 강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할 것인가에 지휘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으로부터 강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