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 35대 사단장에 박종진(54) 소장이 21일 취임했다.
2작전사령관(대장 조정환)은 이날 충북 증평군 증평읍 37사단 연병장에서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종진 신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 향토방위와 전투형 향토사단 육성을 위해 본질에 부합한 새로운 군 문화를 조성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공히 하겠다"라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능동적이고 신뢰받는 최정예 향토사단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사단장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출신으로 서산고를 나와 3사관학교 17기로 임관했다.
17사단 102연대장, 5군단 참모장,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등을 역임하며 야전과 정책 부서에서 주요 지휘관과 참모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임하는 이상욱 소장은 지난 6월 환경보전 유공으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부대 위상을 한층 높였고 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