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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외국군 졸업생 `홈커밍'

 

 

모교인 국방대학교를 찾은 외국군 장교 졸업생들이 동반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총장 이성호 육군중장)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안보과정 교육을 받고 본국으로 귀국해 활동하고 있는 외국군 장교 졸업생들을 초청, 군사교류를 활성화하고 안보지지 기반을 확충하는 홈커밍(Homecoming)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베네수엘라의 까를로스 육군준장, 인도네시아의 수마디 공군대령, 몽골 바트바로트 육군대령, 베트남 럼 육군대령, 필리핀 비요 해병대대령, 카자흐스탄 사마토프 육군대령, 우즈베키스탄 오리프 육군중령, 미국 미닉 육군중령,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육군(예) 대령 등 9개국 졸업생과 가족 24명이 참가했다. 이들 외국군은 2009년 1년 동안의 국방대 생활을 통해 한국 안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해를 쌓은 친한 인사들로서 3박 4일간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안보과정 동문들과의 만남, 서울 문화탐방, 3땅굴 등의 전방안보견학, 남이섬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우의를 다졌다.

외국군 홈커밍 행사는 2006년 처음 시행한 후 참가자와 외국군 재학생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외국군과의 상호 유대감을 강화, 심리적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방산물자의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