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5사단은 24일 포천시 가산면 육사생도 6ㆍ25 참전 기념비에서 내촌전투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열었다.
사단 유해발굴단 100명은 11월25일까지 포천시 내촌면 주금산과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일대에서 6ㆍ25전쟁에 참전한 육사생도 전사자의 유해를 찾는다.
졸업을 1개월 앞둔 육사 1기생 312명과 입교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육사 2기생 330명은 내촌전투에 투입돼 북한군 3사단 9연대의 남하를 늦추는 전공을 세웠다
군(軍)는 1979년 12월1일 육사 1~2기생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6.2m 높이의 기념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