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군장병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역 군부대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지난달 23일 성두부대와 군·관 협약을 체결하고 6일 자룡부대를 방문해 신입장병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살피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병들에게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편안한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효과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정신건강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가려 지속적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에서 민생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의 안정된 작전임무 수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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