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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3주년 영광의 대통령 표창 부대 - 육군28사단 육군53사단

 

 

육군28사단

중서부전선 최전방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육군28사단은 공세적 GP·GOP 완전작전태세 유지를 위해 매달 한 번씩
완전작전 평가를 실시, 전투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육군28사단 장병들이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28사단은 그동안 전 장병이 수사불패(雖死不敗)의 ‘무적태풍정신’으로 무장, 공세적 GP·GOP 작전태세와 전투 지속 능력을 유지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했다. 이는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6·25전쟁 직후 1953년 11월 18일 창설된 사단은 1966년 현 위치로 이동한 후 중서부전선 최전방 경계작전을 수행했다. 사단은 올해를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전 장병이 전투모드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모든 행동 기준을 ‘전투 효율성’에 두고 싸우는 데 불필요한 행정은 과감히 버리고 전투에 즉각 활용 가능한 조건반사적인 교육훈련과 작전활동의 체득화 노력은 배가했다.

먼저, 공세적 GP·GOP 작전태세 유지를 위해 매달 한 번씩 완전작전 평가를 실시, 적 도발 유형별 대응 모델을 발전시키고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전투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GOP 대대장 중심의 통합작전태세를 완비해 GP-GOP-GOP종심으로 연계한 상황에서 현장 지휘관이 즉응 전력으로 작전을 종결시킬 수 있는 통합작전수행 체계를 정립했다.

교육훈련의 실전성도 배가했다.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술훈련 모델을 적용한 마일즈 장비 활용 소대 전술훈련평가, 분대장 지휘 하 전투사격훈련, 월 1회 이상의 무박 전투형 전술훈련을 실시한 것. 또 제대별 100㎞ 행군, 전투형 체력단련 등으로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전투프로’ 달성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장병 정신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병사’였던 호칭을 ‘용사’로 변경, 전투 본능을 일깨운 것이 대표적인 사례. 대적관 표어·포스터를 용사들의 생활 공간에 부착해 전투의지와 대적관을 고취했다.

아울러, 전투지속능력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장병들과 소통하고 직접 확인하는 ‘현장위주 부대관리’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위험한 곳에 먼저 앞장서 가는 지휘관상’을 정립하고 간부들의 취약 시기·지역 안전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또 매일 아침 부대별 ‘위해요소 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사전 차단했다.

한편, 사단은 상호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혁신을 위해 `BEST GREEN 28운동'을 추진했다. 여기서 BEST는 ‘Basic’(기본에 충실한 부대육성) ‘Easy’(쉽고, 가까운 임무부터 올바르게 시행) ‘Small’(세세한 것을 치밀하고 완벽하게 임무수행) ‘Today’(매일, 제때에 제 위치에서 즉시 행동화)를 가리킨다. 이와 함께 병영생활관 신축, 이동도서관 운영 등 복무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사단 장병들은 앞으로도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을 가슴 깊이 새기고 부대 전통과 명예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



육군53사단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과 안보교육을 적극 지원, 국민교육의 도장 역할을 하고 있는 육군53사단 장병들이 호국문예행사에
서 특공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개방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부대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육군53사단이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유지와 부대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정예 향토사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그동안 사단은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 주기는 어렵다’(戰死易假道難)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장군의 임전무퇴 정신을 계승,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강한 전사 육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

또 현 안보상황과 연계해 예상을 뛰어넘는 적 도발에 대비한 작전계획과 훈련체계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합참의장 주관으로 부산시 기장 소재 고리원전에서 열렸던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축선별 대비태세 평가’에서 완벽한 상황조치 능력을 선보여 합참 대테러대비 우수부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단은 강한 전사 육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책임지역 내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과 산업도시 울산의 복잡한 도심지 특성상 유관기관과의 협조는 전·평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단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한 안보 공감대 형성, 통합방위예규 조례 반영, 향방작전 장비·물자 보유 수준 향상 등에 매진해 부산·울산 그리고 경남 양산의 굳건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G20 정상회의와 관련, 일사불란한 작전수행으로 당시 부산에서 개최됐던 G20 중앙은행총재·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힘을 보탰다.

바쁜 임무수행 중에도 대민지원 수행 역시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신속한 재해·재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부산·울산 조류독감·구제역 방역지원에 나선 것은 물론, 지난 7월 부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을 때 지역 곳곳을 찾아 복구를 지원한 것. 이를 통해 우리 군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내는 믿음직한 국민의 군대임을 보여줬다.

장병들의 항재전장의식 함양을 위한 전투중심의 정훈교육과 인성 함양을 위한 ‘충렬 53운동’을 추진하면서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과 안보교육도 적극 지원, 국민교육의 도장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이와 함께 병영 내에서는 ‘고운 말 쓰기’와 ‘칭찬운동’을 생활화하고 군 주거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 선진 병영문화 정착과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여줬다.

이재수(소장) 사단장과 장병들은 “이번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을 계기로 전 장병이 일치단결해 부여된 임무를 100% 완수함으로써 더욱 강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최정예 향토사단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