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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도민체전 숙박 고민 해결 "군·군의회·5군단 성공개최 협약… 1500명 수용 병영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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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군수 정호조)·철원군의회(의장 김종수)와 육군 5군단(군단장 심용식 중장)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기로 하는 등 개청이 후 처음으로 철원에서 열리는 내년 도민체전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철원군은 오는 21일 군청상황실에서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육군 5군단은 내년도 철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15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현대식 병영시설과 편의시설·연병장 등을 무상 지원한다.

또 개·폐회식을 위해 기수단과 헌병·군악대 등 병력도 지원한다.

철원군은 병영시설 사용에 따른 공공요금 부담과 허가된 시설 이외 지역에 대한 출입금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체육회 실사단은 철원지역 숙박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 현지 실사를 실시했으며 군 시설 현대 막사를 둘러본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부대의 협조로 숙박문제가 해결된 만큼 내년 철원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성공개최를 예감케 하고 있다.

철원군은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 확장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트랙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내년 도민체전 38개 종목가운데 22개 종목을 유치 신청했다.

김종일 관광문화과장은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염려했던 숙박문제가 5군단의 협조로 완전히 해결됐다” 며 “접경지역 철원에서 개최되는 내년 도민체전이 성공대회로 끝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