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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상군페스티벌인 과학전투경연대회 개최

 
  인제군청
 이색적인 축제로 광활한 훈련장 누비며 가족 및 동료와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

 

인제군은 지상군페스티벌‘제4회 과학화전투 경연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내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과학화전투 경연대회는 마일즈(MILES:다중통합레이져교전훈련체계)장비를 장착한 실제 총기(K-2)를 사용해 실탄대신 공포탄을 발사하며 전투를 벌이는 대회이다.

 

대회 1일차로 관내 주민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해 읍·면 및 인제군청 20개팀 20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섬멸전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관내 남면 어론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홍천 등 초·중학생들 500여명을 초청해 부대소개 및 전투시연, 마술쇼, 마일즈 사격 체험 등 단체관람을 비롯한 전투체험 시간을 마련하고 관내 공연 팀들과 장병들이 참여해 장기자랑을 펼치는 전야제가 개최된다.

 

대회 2일차로 전투훈련시범이 선보이는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지쟁탈전, 섬멸전, 미니 섬멸전 등 전국에서 동호인 100여 팀과 2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밖에 인제군의 유명한 각종 특산물과 기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풍물시장, 포토존, 페이스 패인팅, KCTC전시, 마술쇼, 부대개방행사, 인제 모험레포츠와 연계해 패키지 관광코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대회 방식은 공포탄이 발사되면 소총에 장착된 발사기에서 충격과 소음을 감지해 레이져가 발사돼 개인이 착용하고 있는 감지기에 맞을 경우 부위에 따라 경상, 중상, 사망 등으로 집게돼 승패가 가려진다.

 

인제군청 자치행정과 민군협력담당관은 “군사지역인 인제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광활한 훈련장을 누비며 가족 동료와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