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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입영 카투사 15~21일 모집…2100명 선발

병무청은 15일부터 21일까지 2011년도 입영할 주한미군부대 한국군지원단(카투사)을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중졸이상 학력의 1983~1993년생으로, 신체등위 1~3급 중 현역병입영대상자여야 한다.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하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나 지원서 접수 후 선발일정 등을 감안해 10월31일까지 신체검사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신체검사 결과 신체등위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총 2100명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각 175명씩 선발하며 본인이 내년도에 입영을 희망하는 '월'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10일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공개 선발할 예정이다.

카투사는 복무 특성상 TOEIC 780점 이상, TEPS 690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TOEFL PBT 561점 이상, G-TELP Level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의 어학 성적 기준이 있다. 어학성적은 2009년 9월15일 이후 취득한 점수만 인정한다.

국외 TOEIC 및 국내외 TOEFL 성적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모집팀)으로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국 또는 일본에서 TOEIC을 응시한 지원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성적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성적조회 결과 성적불일치 등 필요한 경우 성적표 원본을 제출해 소명해야 하며 소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카투사 선발 각 월별 지원자를 어학 점수대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 지원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용, 모집인원을 배정하고 합격자를 추첨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자격이 되면 어학성적이 높고 낮음에 관계 없이 선발될 확률은 동일하다"며 "다마 과거 월별 경쟁률은 전역 후 학업공백을 줄이고 복학할 수 있는 1~4월이 다른 시기에 비해 높았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를 선발과 동시에 결정해 선발자 본인에게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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