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까지 엽서 등 통해 응원 메시지 접수
군 복무가 끝난지 벌써 17년. 그 시절 받았던 위문편지는 군 장병에게는 큰 기쁨이자 버팀목이기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적은 깨알같은 편지속에는 “지켜줘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비슷한 내용이었지만 말이다.
경남지방병무청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영웅, 軍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는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은 병무청을 방문한 민원인, 입영장정을 환송하러 온 부모 및 친구들은 물론, 미래의 주역인 유치원과 초중고 등학생이면 모두 가능하다.
특히, 병무청은 이미 지난해 엽서와 편지 그리고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2만6천여명의 감사 메시지를 접수, 이를 국군의 날을 전후해 각 지역 군부대에 직접 전달하는 등 국민들과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바 있다.
![]() |
||
▲ 초등학생이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행사 사진. |
초․중․고생 및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전국 각 지방병무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접수된 감사메시지는 국군의 날을 전후하여 관할 지역 군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인터넷 이벤트(www.mmaevent.kr)를 동시에 실시하여 인터넷을 통해서도 사연을 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병무청 페이지(www.mma.go.kr)와 기관 블로그 청춘예찬(blog.daum.net/mma9090), 그리고 병무청 SNS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mma9090), 트위터(twtkr.olleh.com/mma9090), 미투데이(me2day.net/mma9090)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지방병무청 송하선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범국민적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