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여성ROTC(52기) 최종합격자가 25일 발표됐다.
대전대 11명, 한남대 9명 등 대전지역 대학 합격율 가장 높아
육군에 따르면 올해 여성 ROTC 합격자 수는 220명으로, 숙명여대·고려대·명지대·충남대·강원대·전남대·영남대등 6개 시범대학에서 지난해와 같은 60명을 선발했다.
나머지 160명은 전국 6개 권역별 선발정원을 할당해 권역내 자유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선발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대전대로 11명이 합격했으며 한남대 9명, 조선대 8명, 대구가톨릭대 8명 등이다. 서울지역 최다 선발대학은 상명대와 동국대로 각각 5명씩이 합격했으며, 서울대를 비롯한 15개 대학에서 1~4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여성 ROTC는 지난해 숙명여대를 비롯, 6개 권역에서 시범대학을 운용해 60명의 여성후보생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최종선발된 여성 ROTC는 지난 4월 1차 필기고사와 인성검사,2차 면접평가 및 체력검정 등을 거쳐 평균 7.7대1의 경쟁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앞으로 학군단에서 소정의 군사교육을 받은 뒤 육군 여성 학군사관으로 임관될 예정이다.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