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가평지역의 도로와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육군 66사단 군 장병 2000여명이 연일 피해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가평지역의 관광 명소인 자라섬을 비롯, 경반리와 승안리 지역의 수해 피해가 커 군 장병들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토사제거 작업 등 대민봉사 활동을 벌였다.
또 66사단 장병들은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부유물 제거와 유입토사 제거, 농수로 퇴적물 제거 등을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땀방울을 흘리며 복구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섰다.
이와 관련해 대민지원에 참여한 정비대대장 김현철 소령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주민들의 근심걱정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66사단에서는 앞으로도 피해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대민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