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2여단(5685부대/여단장 대령 현승하)은 지난 2일 계속되는 훈련으로 피로가 덜 풀린 상태에서도 여주군 대신면으로부터 수해복구에 따른 장병 지원요청이 있자 예하부대인 육군 제5823부대(109기보대대/대대장 중령 정대만)장병 45명을 지원했다.
이들은 대신지역 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 및 침수피해 농가 3개소에 배치돼 피해복
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젊은 일손이 부족한 대신지역에 큰 힘이 됐다.이 날 대민지원은
지난달 29일에 이은 2차 지원으로 훈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일손 부족으로 신
속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대신면의 요청을 받은 현승하 62여단장과 정대
만 109대대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홍찬국 대신면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병을 지원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
다.
한편, 정대만 대대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는 것도 군
인의 임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