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20~22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교내에서 전국 여고생 60명을 상대로 '주니어 ROTC 캠프'를 진행한다.
행사는 육군보병학교장인 윤광섭 소장의 안보 강연과 교양교육원 정재욱 교수의 특강, 여성 ROTC 학군단 후보생들과의 멘토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탐방 및 전투축구, 리더십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측이 ROTC 유치 당시 군문으로서 진출을 희망하는 여고생들을 위해 실시키로 한 리더십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숙명리더십개발원 박은진 원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단력 뿐만 아니라 특강을 통한 안보관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진로탐색 및 진학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