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이(대장) 육군1야전군사령관이 지난 15일 열린 ‘민군작전·계엄업무 발전을 위한 전술토의’에서 상급부대와 연계한 계획발전 및 업무 관계관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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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야전군사령부는 지난 15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박정이 사령관 주관으로 민군작전·계엄 업무 발전을 위한 전술토의를 가졌다.
이날 전술토의에는 국방부 민정협력관, 합참 민사심리전부장, 한미연합사 민군작전처장 등 국방부와 합참, 연합사, 각급 부대 지휘관 및 행정기관의 민군·계엄 관계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술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합참 계획과 연계한 민군작전 계획을 발전시켜 유사시 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했다.
또 계엄사별 계엄 시행태세 완비와 계엄 관계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교리를 검토하고 협조·지원 절차를 발전시키는 한편, 정부와 지방행정기관과의 민군작전 및 계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사시 군의 민군작전과 계엄 시행 능력을 한 차원 격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합참은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연계한 계엄사 편성 방안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변화된 환경에서 계엄 시행의 효율성과 행정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1야전군사령부는 그동안 ‘제 요소가 통합된 계획발전 및 상시 작전시행태세를 확립하라’는 합참의장의 지침과 ‘상급부대와 연계된 계획발전 및 업무 관계관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주안을 둘 것’을 강조한 박 사령관의 지침에 따라 유사시 적용 가능한 민군작전 수행태세 및 계엄 계획을 발전시켜 왔다.
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은 “그동안 유사시 최고 수준의 민군작전 및 계엄 시행을 위해 야전군 차원의 노력을 집중해 왔다”며 “민군작전과 계엄 시행이 유사시 군사작전의 성공적 수행을 보장하는 핵심요소임을 인식해 합참의 민군작전 수행태세 확립과 계엄 계획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