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육군 부대들이 성공 개최를 보장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육군50사단은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안전지원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범식 교육은 병력운용 및 물자준비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매복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려는 각오를 다졌다.
이에 앞서 육군36사단 대관령부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입어 지역 안보수호를 위한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훈련장에서만 실시했던 일상화된 훈련 방식을 벗어나 부대 증편지와 작계지역에서 실전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대는 예비군 5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 실전적 전투임무 위주의 훈련체계를 정착하고 과목별 실습을 통한 측정식 합격제를 도입하는 등 성과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적 특수전부대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부대 인근 목장과 대관령 터널 일대에서 대항군을 운용했으며, 주야간 작계시행훈련을 통해 전시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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