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25사단 포병연대 김진완(사진) 이병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신장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이병의 어머니는 지난 2009년 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후 상태가 점점 나빠져 지난 3월 이식수술 외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는 최종 진단을 들었다. 처음에는 김 이병보다 8살 많은 형이 기증을 위해 신장기증 가능 여부를 검사받았다.
하지만 당뇨 탓에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자 김 이병이 신장기증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김 이병은 적합 판정을 받았고 지난 13일 한쪽 신장을 떼어 어머니께 드리는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