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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고판화박물관, '가족 판화학교' 운영

강원 원주시 치악산 명주사의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숲 속 판화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판화박물관은 오는 30~31일과 8월 6~7일, 13~14일 등 3회에 걸쳐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의 여름휴가 문화체험을 위해 숲 속 판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사와 박물관, 판화가 포함된 문화형 템플스테이(1박2일)로 진행되는 판화학교는 박물관 견학과 목판화 제작 체험, 판화를 이용한 전통 책 만들기, 아침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다양한 지역과 계층을 위한 판화학교도 운영된다.

오는 23~25일 '준비됐나요' 교육카페 모임의 2박3일 판화학교를 시작으로 공군과 육군 장병을 위한 학교와 노인 및 수형자 등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판화박물관은 명주사 주지 스님인 한 관장이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등 동양 각국의 고판화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한 곳으로, 목판원본 2천여 점을 비롯해 고판화 작품 300여 점, 목판 서책 700여 점 등 모두 3천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 관장은 "자연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명상을 하는 여름 템플스테이는 자신과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숲 속 판화학교를 모범적인 가족 휴가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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