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 7월부터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군인가족들의 지역사랑 제고를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인 ‘솔져 비전스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많은 군부대가 소재하고 군장병 및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지역특성을 살려 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 받아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는 맞춤형의 프로그램을 군부대와 협의해 강사비 및 재료비 일부를 지원하고자 시비 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하반기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여단급 이상 4개 부대와 군부대가족이 밀집돼 있는 군인아파트지역 4개소를 지정해 8개 강좌를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연말에 자체 운영성과를 평가해 내년도부터는 군부대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대급 이상 부대까지 더욱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