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철을 맞아 북한지역의 집중호우로 유실된 북한의 목함지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 발견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 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군당국과 경찰은 의심되는 박스 및 폭발물을 발견했을 경우 각별한 주의와 함께 지체없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로 6.25당시 불발되었던 폭발물이 하천이나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개발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장, 도로확장 공사장, 해수욕장 주변에서 땅속에 묻혀 있던 불발탄이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발견된 북한 목함지뢰는 가로 20㎝, 세로9㎝,높이 4㎝의 나무상자 또는 플라스틱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이나 충격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만들어져 있고 살상반경이 2m나 되어 폭발로 인한 피해는 생명에 위험을 줄수 있다는 군 당국의 발표이다.
이와관련 의심이 가는 유실 폭발물이나 목함지뢰를 발견했을 때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충격을 가한다던지 분해(해체)작업은 위험천만한 일로 절대 만지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관계기관에서 안전하게 제거 조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이어지면서 가족, 친지, 이웃, 친구들과찾을수 있는 다중운집지역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유실폭발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폭발물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우려야 할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