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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발전기금 15억 원 돌파 "육군부사관학교, 공헌·출연자에게 감사의 뜻 전달

 

김종배 육군부사관학교장과 김정택 SBS예술단장, 정희성 부사관학교 발전기금 이사장(왼쪽부터)이 김 단장의 발전기금
출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육군 부사관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 후원기관으로 발족한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 출범 1년여 만에 15억 원을 돌파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일 가진 학교 발전기금위원회 자문위원·명예이사 위촉식에서 김정택 SBS예술단장과 김경수 미래한방병원장이 각각 1억 원과 5000만 원을 출연, 발전기금이 15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부사관학교는 미래 부사관 발전의 씨앗이 될 발전기금 공헌자와 고액 출연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SBS예술단장은 음악 관련 강연을 계기로 부사관학교와 인연을 맺은 후 발전기금 조성의 취지에 공감, 선뜻 거액을 내놨다.

또 김 미래한방병원장은 전북 익산지역 한의사협회가 매주 부사관학교를 찾아 한방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거액을 출연하게 됐다.

이날 부사관학교는 김 단장·김 원장 외에 명예이사로 추대된 이완석 SD 정보통신 대표이사, 유후자 돌앤돌 대표에게도 위촉패를 전달했다.

부사관발전기금은 지난해 3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기금조성에 나서 1년 3개월 만에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는 재단 이사장인 정희성 장군과 상임이사인 김종배(소장) 현 부사관학교장이 명예이사를 추대, 발전기금을 체계적으로 키워 나간 것이 원동력이 됐다. 또 비록 소액이지만 육군 전 부사관이 급여에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은 명예이사장인 김동식 전 국방부장관 등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지난해 9월 우수하고 모범적인 부사관을 선정·포상하는 제1회 충용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또 우수 부사관에게 해외견학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육군 부사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뜻이 모여 정예 부사관 육성과 부사관 자긍심 고취에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기금이 부사관학교와 부사관 발전에 쓰여 육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부사관단의 미래를 일구는 소중한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금까지 조성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부사관 국내외 연수와 학술교육 지원, 장학금 사업은 물론 부사관 고류문화의 발전과 복지시설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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