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부터 바다와 강을 통한 적의 침투상황과 도심지역 테러상황을 가정,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군ㆍ경 합동 검문소 점령훈련이 실시된다.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 일대에서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도심지역 테러에 대비한 검문소 점령훈련을 한다.
수도군단 통제하에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는 군단 예하 사단과 지자체, 유관기관, 관할지역 경찰 등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에 따라 김포 48번 도로, 김포~부천 98번과 39번 도로, 김포~과천 322번과 47번 도로, 안성~구리 82번과 43번 도로 일대 주요 지점 검문소에서 군과 경찰이 차량 검문을 한다.
안양을 비롯한 수원, 화성, 용인 등 경기도내 주요 지역에서는 도로 차단은 하지 않고 관찰 근무만 한다.
수도군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적 침투 상황발생시 작전지역 확대를 방지하고 유관기관 및 경찰과 통합된 작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량 운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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