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군단이 여후보생들의 군사적 안목과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군사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9명의 후보생들은 1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미국 산호세 주립대 ROTC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어학연수를 진행한 숙대 후보생들은 이어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버클리 대학 등을 견학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정희경 대대장 후보생은 “군사 대국인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ROTC제도의 장점을 많이 배워 21세기형 전투형 소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