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병기병과는 지난 1일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전투중심의 군수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형탄약을 비롯한 ‘K계열 장비 정비관리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비·운영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역대 병과장 등 예비역 70여 명을 포함해 총 2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K계열 장비 정비관리 향상 방안’을 주제로 ‘K1 전차 화재 발생’ ‘K1 전차 변속기 결함’ ‘K9 자주포 엔진 결함’ ‘K1 전차 포신 파열’ 등 4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신형탄약 및 폭발물처리(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 장비 등 탄약 관련 최신 자료가 소개됐다. 또 신규 전력화 장비에 대한 정비관리 향상 방안 현장 토의와 실제 창정비복과 장갑 등을 착용하고 궤도 장비와 총포 및 사격통제 장비에 대한 정비 체험을 실시했다.
정비 체험에 참가한 88정비대대 허경무 준위는 “실제 야전에서 정비지원 간 고장이 가장 많이 나는 부분에 대한 창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체험을 실시해 정비지원 임무수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서만열(준장) 병기병과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전 수행에 적합한 강한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스스로 혁신적 변화를 진행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병기병과는 군의 선도적인 전문기술병과로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첨단기술과 장비로 무장해 실시간대 완벽한 군수지원으로 군의 전승 보장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