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벽제병원이 지난 1일부터 ‘국군고양병원’으로 부대명칭이 변경됐다.
경기북부와 인천지역 등 광범위한 지역을 의무지원해 온 국군벽제병원은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벽제동’이란 동단위 행정구역을 딴 병원이름이 주는 소규모성 이미지를 탈피하고 장병들에게 보다 가깝고 신뢰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국군고양병원은 1974년 12월 경기 파주에서 제106야전병원으로 창설, 84년 9월 부대명칭을 국군벽제병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어 병원은 89년 1월 현재 위치인 벽제동으로 부대를 이동, 자리해 왔다.
이지철(대령) 국군고양병원장은 “장병들이 군병원 의료혜택에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신뢰받는 군병원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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