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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주최 제4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에 참가하는 대학생 120명이 30일 오후 화천군 상서면 금성지구전투전적비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5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서울을 출발해 '도라전망대-김신조 1·21침투로-필리핀군 참전비-평화전망대-노동당사-멸공OP-금성지구전적비-평화의댐-펀치볼지구전투전적비-을지전망대-백골병단전적비-통일전망대'까지 10박11일 동안 600㎞(도보 205㎞)의 안보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이들은 금성지구전투전적비 앞에서 6·25 당시 조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피로써 막아냈던 호국영령들에 대해 참배행사를 갖고 국가를 위해 목숨바친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 날 오후 5시 15사단에서 연대장을 지낸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장세국 화천군재향군인회장 등 향군 임직원들은 15사단 신교대를 찾아가 김영식 15사단장등과 함께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일행을 격려했다.
4개 소대로 구성된 이들 답사단의 건강 과 이동 및 진행 등을 담당하는 지원단이 별도로 구성돼 참가자 전원이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이 행사는 2일 평화의 댐, 3일 펀치볼지구전투전적비-제4땅굴, 4일 통일전망대를 거쳐, 5일 8군단에서 해단식을 갖고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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