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저널 7월호(표지사진)가 28일 발간, 국방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육· 해·공군의 일선 병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
이번 7월호는 국방개혁의 첫 결실로 이뤄진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을 메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와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창설식 훈시 전문을 비롯한 조직도와 주요 임무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
서북도서의 작전환경에 부합하면서 해병대사령부의 위상 강화와 다양한 감시 및 타격전력의 확대 등을 통해 합동작전사령부의 롤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창설 배경과 의미도 집중 분석했다.
국방정책으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보훈제도 선진화 내용과 한·미·프랑스 간의 혈맹 의미를 되새긴 지평리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 주요 행사를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1951년 6월 해병대가 도솔산지구에서 승리하면서 ‘무적해병’ 칭호를 받았던 도솔산 지구 전승 60주년 기념행사를 강원도 양구 현지에서 심층 취재, 오늘날 해병대의 투혼과 승리의 비결을 재조명했다.
현장 기획기사로는 공군의 방공작전과 공대지작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공군8전투비행단을 탐방, 전시에 대비한 비행단의 적응 능력과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는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valuation)을 통해 ‘적의 어떠한 공중도발도 즉각 응징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현지 장병들의 생생한 훈련모습을 르포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