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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폭발물 탐지견 2마리 오쉬노부대 파견

아프가니스탄 테러단체가 도로에 매설한 급조폭발물(IED) 등을 찾아내는 탐지견 2마리가 오쉬노 부대에서 활동한다고 육군이 26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지난 10일 6년된 탐지견 '데이지'를 1차 파견한 데 이어 오는 28일 7년된 '대덕산'을 추가로 오쉬노부대에 파견한다"면서 "이들 탐지견 2마리는 국내에서 제조된 모든 폭약을 탐지할 수 있으며 아프간 테러단체에서 제조한 IED까지 탐지하도록 현지 부대에서 추가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지는 리트리버 개 종류로 이라크 자이툰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등에 이어 이번에 다섯번째 해외 파병부대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셰퍼드종인 대덕산은 이번이 여섯번째로 파병된다.

육군 관계자는 "탐지견은 9가지 화약냄새를 구분하고 0.5g 미만의 폭약가루까지 찾아낼 수 있다"면서 "군견 양성비용에는 연간 5천여만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군견 새끼들은 7개월 동안 체력과 기본소질 등 엄격한 평가를 거치며 10마리당 1마리만이 정찰과 추적, 탐지로 나눠 20주 동안 본격적인 주특기 교육을 받게 된다. 주특기 교육에서도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합격해야 야전에 투입된다.

지난 1966년 창설한 육군 군견부대에서는 16마리로 시작해 지금까지 600마리 정도 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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