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육군 2군단 '심일소령·육탄 5용사 추모행사'

 

육군 제2군단은 27일 6·25전쟁 당시 춘천지구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심일 소령·육탄 5용사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군단장 주관으로 심일공원에서 춘천대첩 선양회, 지역 보훈단체 및 참전용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춘천지구전투는 6·25 당시 북한군의 기습남침에 맞서 학생, 경찰, 군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한국군 최초의 승리였으며, 북한의 남진을 지연시켜 6․25전쟁 전체의 양상을 바꾼 결정적인 전투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육탄 5용사 전투재연에서는 당시 춘천지구 전투에서 모진교를 넘어 남진하는 북한군 자주포를 육탄으로 격파한 6·25전쟁의 영웅 심일 소령과 육탄 5용사(김기만 중사, 박태갑․홍일영․조군칠 하사, 심규호 일병)의 전투실상을 재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육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소통모임

Army Supporters 



2군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심일 소령을 비롯한 육탄 5용사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에 되새겨,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