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1주년 당일인 25일 전북지역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신한 첨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위한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25일 오전 전북도교육문화회관에서는 전북도와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념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상이군경, 유가족 및 미망인, 현역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악공연과 학생웅변, 6.25전쟁 참상 동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인 기념식과 안보결의 대회에서는 포상과 결의문 낭독, 6.25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기념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4일 전주시 송천동 육군 35사단 교육관 인근에서도 6.25전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야산에 묻혀있다 발굴된 8명 용사들의 유해에 대한 영결식이 이어졌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헌신 희생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 보훈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기위해 마련됐다"며 "6.25전쟁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 및 안보결의 대회가 거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