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남천면 제2수송교육부대, 무기대신 양파자루를...양파캐기 구슬땀
남천면 제2수송교육부대 김영철 상사 외 부대원 19명은 지난 22일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용성면 양파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부대원들은 3개조로 나뉘어 덕천리 김재운 씨, 내촌리 김두완 씨, 도덕1리 김태호씨 밭에서 양파캐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 김모씨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양파수확작업이 더뎌 애만 태웠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성면은 군부대, 학교, 각종 단체등과 유기적으로 협조를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지원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