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백범, 김구’가 다시 무대에 올려진다.
천안대학로예술극장은 7월 2일과 23일 오후 4시30분, 7시 총 4차례 공연한다.
최송림 작, 류중열 연출, 배우 김종구 씨가 김구역을 맡았다.
광복과 민족 분단을 막기 위해 몸바친 김구 선생의 열정적인 삶의 행적을 조명,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풀어냈다.
뮤지컬 ‘백범, 김구’는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충남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에 선정,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군부대 순회작품 선정, 중국 석가장시 등 해외 초청 공연, 한국 청소년 문화의식 제고 프로젝트 추진작품 선정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류중열 씨는 “백범 김구선생의 삶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고유의 민족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와주고, 민족을 위해 죽음을 불사했던 선열들의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백범, 김구’는 다음 달 5일 당진 문예의전당에서 오후 4시 30분, 7시 두 차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