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흐름을 바꾼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
- 육군3사관학교, 24일 ‘6․25전쟁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
○6·25전쟁 61주년을 하루 앞둔 6월 24일(금),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6ㆍ25전적지를 호국평화벨트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육군3사관학교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국내․외 관련 기관, 연구단체, 학술기관 등 학술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낙동강방어선 전투’는 6·25전쟁 당시 망명정부 수립을 논의 할 정도로 위급했던 전황에서 국군과 UN군의 투혼으로 방어선을 지켜냄으로써 반격작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단숨에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로, 공산세력의 팽창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 저지선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에 앞서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과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영국군으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했던 Sydney Smith(통신병, 82세)씨와 美수병으로 6ㆍ25전쟁에 참전한 Ross Tittman(80세)씨, 그리고 소년병으로 출전해 한국군 1사단 소속으로 다부동전투 승리의 주역인 류형석(76세)씨 등 한․미․영 3국 참전노병들의 생생한 증언이 계획되어 있어 6·25전쟁 61주년을 상기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 1부는『낙동강 방어선 전투 재조명』을 주제로 美육군대학원 Jiyul Kim 교수와 존스홉킨스대 Kathryn Weathersby 교수가 ‘6·25전쟁의 세계사적 의의’와 ‘낙동강 방어선 사수의 의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낙동강 호국평화 벨트 운영방안』에 대해 안동대 유동환 교수가 ‘호국평화벨트 운영프로그램 개발’을, 경북대 김진웅 교수가 ‘호국평화벨트와 사회 및 학교교육 연계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KIDA 김정익 박사와 육군사관학교 나종남 교수, 육군3사관학교 최용성․허중권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초청된 두 명의 해외 참전용사들은 방한기간 중, 부산 UN묘지와 다부동전적비 참배 등 6·25전쟁 당시의 전투현장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담당부서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 02-748-67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