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청소년 호국안보교육 지원, 작년에 비해 2배”
- 육군 전 장군단, 1인 1안보교안 작성 -
- 6월까지 839회 실시, 이후 연중 지속적으로 지원 예정 -
○육군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장군단과 영관장교를 안보전문 강사화하여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안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사회 저변에서 국민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호국보훈 주간을 맞아 육군이 청년 안보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 ‘국방부-교육기술과학부-한국교총’간 학생들의 안보교육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화 되었다.
○육군의안보교육은 작전지역 안보교육과 장군단 모교방문 교육 지원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작전지역 안보교육 지원은 지난 5월 18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계룡대 인근 용남고등학교에서 ‘안보의 역사가 주는 교훈’이란 주제로 일일 명예교사로 강단에 선 것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966회를 계획하여 6월 24일 현재까지 749회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관은 장군 및 각급 부대 중령급 이상 지휘관과 참모로 편성하여 지역 내 학교 및 모교를 방문하여 교육하고 있다.
○장군단 모교방문 교육은 육군의 전 장군들이 자신의 모교를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10월까지 총 325회 계획하여 6월말까지 90여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보교육과 함께 육군의 우수인재를 획득하는 모집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에 작전지역 안보교육 757회, 장군단 모교방문 안보교육 158회를 실시한 것에 비해, 올해는 2배 이상이 예상된다며, 최근의 불확실한 안보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단에 나서기 전, 모든 장군들은 대한민국의 발전상, 안보의 중요성, 청소년의 꿈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1인 1안보교안’을 작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교육준비를 했다.
○일선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군의 안보교육 지원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6·25전쟁을 비롯해 지난 60여 년간 북한이 자행한 각종 대남도발 등에 대한 교육을 그 동안 학교교육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안보전문가인 군인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해줘 북한의 위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22일(수) 203특공여단장 박영배 준장(육사 38기)으로부터 안보특강을 받은 대구 능인중학교 이석진 학생(14살, 1학년)은 “이 교정에서 꿈을 키우고 후에 꿈을 이뤄 학교에 오신 선배님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안보의 소중함과 군대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우리가 잘 모르는 한반도 안보현실에 대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보다 효과적인 안보교육이 되도록 청소년 안보교육자료 Bank를 구축하고, 정부표준 안보교육 동영상을 비롯해 30여 편의 동영상과 교안 참고자료 164건, 우수교안 20여건 등을 D/B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교관의 교육준비를 돕고 있다.
○육군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비롯하여 병영체험, 부대개방행사 등과 같은 안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보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부서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 02-748-67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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