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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모락산 전투 기릴 '평화의 쉼터' 조성

의왕시는 육군 제51보병사단과 6·25전쟁 당시 전투가 벌어진 내손동 모락산에 200㎡ 규모의 ‘평화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왕 갈미한글공원과 백운호수를 연결하는 모락산 터널 위에 자리한 평화의 쉼터에는 전투개요와 전사자 유해 발굴 현황 등이 담긴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고, 참배객 등을 위한 의자와 녹지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모락산은 지난 1951년 1월30일부터 2월4일까지 국군 1사단 15연대의 ‘썬더볼트’ 작전 지역으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육군 제51보병사단 주도로 유해 발굴사업이 진행돼 유해 21구와 사진, 수첩 등 유품 1천472점이 발굴됐다.

김성제 시장은 “모락산 평화의 쉼터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의 한국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나라사랑과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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