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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뜨거운 `보은의 열기' 가득

보훈원 방문해 국가유공자 빠른 쾌유 기원 청소년 대상 안보강연 … 올바른 국가관 심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지만 국군 장병들의 보훈·감사 열기는 쉼표가 없었다.
 
호국, 감사합니다

이홍기(대장) 육군3야전군사령관은 지난 17일 수원 보훈원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도 하루 전인 16일 수원 보훈원을 방문,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금을 전달했다.

육군3군단은 ‘의무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 17일 강원 인제군 일대 6·25참전용사 21명을 국군홍천병원으로 모셔와 무료 진료서비스를 펼쳤다. 의료진은 특히 노인성 질환 치료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질병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료해 큰 호응을 얻았다.

이재수 육군53사단장은 16일 부산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장병들의 마음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6월, 기억하겠습니다

육군23사단은 20일 영동지역 보훈단체 소속 참전용사 15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6·25 상기 및 자유수호 결의대회’와 부대 개방행사를 개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육군32사단도 같은 날 안희정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과 간부급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안보교육·유격훈련·사격술·화생방 등을 체험하면서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황우웅(소장) 육군39사단장은 16일 경남 창원 사파고등학교를 찾아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줬다.

육군76사단은 17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경운대 군사학과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 병영체험를 통해 미래 군의 주역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해군사관학교 최양선(준장) 생도대장은 17일 고(故) 한주호 준위의 아들 상기 씨가 교사로 재직 중인 경남 창원시 안골포 초등학교에서 교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강연을 가졌다. ‘한반도, 총성은 그쳤는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 최 준장은 이날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줬다.

해군2함대 장기상(대령) 군수전대장은 16일부터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학교를 순회하며 안보강연을 펼치고 있다.

공군방공포병학교는 15일 병사 생활관별로 호국보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는 정신전력 강화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장병들의 대적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한 이번 발표대회에는 각 생활관 대표 7명이 발표자로 나서 경합을 벌였으며, 공정한 심사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안보관 확립 최대의 적’을 발표한 작전대대 조충래 일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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