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철(오른쪽) 국군수송사령관이 지난 17일 이동남 국군문화진흥원 이사장과 상호 지원 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국군수송사령부와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은 지난 17일 군 장병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군수송사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귀철(육군준장) 사령관과 이동남 국군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해 군 장병 도서보급 및 문화진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군수송사는 이날 국군문화진흥원으로부터 도서 8000권을 기증받았으며, 매년 2회씩 3000여 권의 신간 서적을 제공받기로 했다. 국군수송사는 기증받은 도서를 사령부 산하 48개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 :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에 비치해 열차를 이용하는 휴가 장병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TMO를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장병들은 출발지 TMO에서 성명과 도서명을 기재해 책을 대출한 뒤 도착지 TMO에 반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