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에 소재한 육군 제2150부대는 장병 100여명을 청통면 대평리 외 9개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에 소재한 육군 제2150부대는 1년중 가장 바쁜 시기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을 맞아 군과 민도 지역사회에서는 상호협력 관계라는 취지아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장병 100여명을 청통면 대평리 외 9개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일솝돕기에 참여한 병사들은 도시에서 태어난 장병들이 대부분이라 농작물 수확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몸소 느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안재준 청통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민과 군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서로 힘을 합쳐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바쁜 병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장병을 지원한 육군 제2150부대장 및 장병들이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