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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있는 집엔 위장병이 없다”
유럽에서 전해지는 속담이다. 토마토 안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잘 익은 토마토는 새콤달콤한 냄새가 난다. 6월부터 익기 시작해 가을까지 열매를 수확한다. 최근엔 하우스 재배를 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토마토를 즐길 수 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고, 빨간색 계통의 피토케미컬 리코펜이 많이 함유돼 있다.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이나 고혈압과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한다. 세계암연구재단에서는 토마토를 비롯한 리코펜 함유 식품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방울토마토도 있다. 이 작은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18배 많은 카로틴이 들어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조리해서 먹어도 맛이 좋다. 토마토는 조미료로도 우수한 식재료다.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신맛 성분인 구연산과 사과산 등이 들어 있다. 이들은 식욕을 돋궈주고 피로회복을 돕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를 고를 땐 둥근모양이고, 손바닥에 올려놨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있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파란 것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익혀서 먹는다.
△토마토소스=토마토(3개,450g)는 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내고 잘게 썬다. 양파(1/2개)를 다져둔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가열한 후 다진 마늘(1쪽 분량)을 볶는다.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잘게 썰은 토마토를 넣고 약한 불로 물기가 졸아들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마지막에 소금로 후추로 간을 맞춘다. 3~4일 정도 냉장보관 가능하다. 파스타 소스나 수프로 이용한다.
※참고=7색채소건강법(나카무라테이지,넥서스)